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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가면장 수술 이야…
    카테고리 없음 2020. 2. 4. 04:47

    소아 가면장 수술 후기(수술비용) 이웃분, 오늘은 오랜만에 글을 쓰겠습니다. 실은 지난 주에 준후가 입원해서 수술을 받았어요. 그래서 당일은 그 스토리를 하려고 합니다. 준후가 자꾸 Gox가 아프다고 해서 근처 소아과에 데려갔어요. 그런데 의사가 만져보니 가면장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소견서를 한 장 써주었어요.사실 고x아픈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우연히 발견된 겁니다. 사실 가면장이 쉽게 아픈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통 가만히 두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가면장이 되어 장이 틀어지면 응급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울음)그러므로 결말이 0도 0병원을 찾아 초 sound파 결과 카마면 장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학병원 의사도 겉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는데 초sound파의 결과를 보고 소아 가면장이 맞는대요. -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수술 날짜를 정했어요. 복강경 수술로 전날 입원하여 수술 후 당일 퇴원하는 것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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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입원한 쥬은후는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11층 만화를 보았습니다. 수술한다고 하면 아이 마음에도 무서웠는지 무섭다는 말을 가끔 해요. 이렇게 한숨 자고 과인면은 다 끝의 과실이 있을 거라는 얘기로 위로하면서 위로해 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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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한 날부터 손등에 매일 바지를 꽂아서 링거를 맞았어요. 이상하게도 손등에 바지를 매일 꽂을 때도 울지 않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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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다니며 놀아야 하는데, 근질근질한 본인의 링거를 질질 끌며 병원을 돌아다녔어요. 다들 어디가 아파서 왔는지 병원에 어린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어떤 여자애는 준후를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전부 sound의 엉덩이를 쫓아다녔어요. ᄏ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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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에 환자복 입고 있으면 다 환자라고 건강한 우리 준후도 환자복 입혀놓고 왜 이렇게 불쌍해 보였는지... 아프게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배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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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다음 날 낮, 눈도 뜨기 전에 수술 오더가 떨어졌어요. 사실 그 전날 밤까지는 수술을 언제 할 지 모른다고 했는데, 낮 8시에 수술에 들어가게 됐어요. 수술에 들어가기 직전에 준후가 "엄마, 손 잡아줘"라고 힘없는 목소리로 내용하는데 그만 눈물이 나오고 말았어요. 그렇게 수술을 정말 보냈고, 회복될 때까지 걱정되는 감정 때문에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인고의 보호자를 찾는 간호사의 부름에 서둘러 뛰어갔더니 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마취가 깨서 통증이 심한지 발버둥치며....괴로워하는 아이를 껴안고 그저 가끔 흐르길 바랬어요.병 진짜로 게재되고도 한동안 아파서 고민하는데 오후 3시경 퇴원하라는 거요. 준후는 한가지 어과도 될수 없고..결국 휠체어를 타고 1층까지 내려왔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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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무과에 가서 수술비 수납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소아마스크장 수술하고 하루 입원해서 보호자까지 먹었는데... 최종 결재 금액이 84,640원이었어요. 건강 보험으로 수술비를 무려 130만원 이 쟈싱 주었습니다. 그래도 50-60만원 정도는 내겟고니했지만 공짜로 수술하고 말았죠. 우리 스스로 좋은 자신이라고! 만세! 집에 가서 죽 한 잔 사먹여서 스스로 기운을 북돋아 줬어요. 돌이 되면 천천히 걸어 다니고, 내일이 되면 뛰어다니네요. 어린애라서 그런지 회복이 무척 빨라요. 일주일 후면 실섭취하러 오라고 했는데 내일 갈께요. 동네 소아과에서 빨리 발견되어서 수술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소아 마스크 장의 수술 자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큰 걱정은 필요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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